군포시, 소규모사업장 근로자 건강 직접 챙겨
최종수정 : 2024-04-24 09:56기사입력 : 2024-04-24 09:56군포=박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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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산업진흥원 전경 [사진=군포산업진흥원 전경] 경기 군포시가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 챙기기에 발 벗고 나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군포산업진흥원은 지난 17일 경기도의료원과 함께 군포소규모사업장 건강플러스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장,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등 소공인들이 참석해 건강플러스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건강플러스센터는 군포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경기도의료원 노동자건강증진센터가 함께 관내 소공인·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작업장 안전을 위해 설립한 센터다.

이 곳에서는 △기초건강검진 설비 이용 △전문의·간호사 건강진단 △직업성 질환 예방 프로그램 △작업장 위험성 진단 등을 운영하며, 소공인 또는 근로자라면 이용 가능하다.
  사진군포시 [사진=군포시]


하은호 시장은 “기업성장은 먼저 근로자와 사업주의건강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당정동 공업단지에 건강플러스센터가 생겨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석진 군포산업진흥원장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공공의료복지를 지원하는 체계가 구축돼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도 “건강플러스센터 개소를 통해 소공인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질의 보건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책임 의료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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