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확대
최종수정 : 2024-05-06 09:59기사입력 : 2024-05-06 09:59익산=김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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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인공지능 기반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확대 설치해 자원순환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원광대학교 학생회관과 익산문화체육센터, 유천생태습지공원 등 3곳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12월 배산체육공원, 중앙체육공원, 익산시육아지원종합센터에 무인회수기 3대를 설치해 운영해 왔다.

지난해 무인회수기를 통해 투명페트병 15톤을 수거하고, 7400여 명의 시민에게 700만원 상당의 자원순환 포인트를 지급했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고품질 재활용 자원인 투명페트병을 투입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하는 기계다.

인공지능 센서를 통해 깨끗한 투명페트병을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회수기에 투입하면 개당 10포인트(10원)가 적립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기한 연장…이달 10일까지 전북 익산시시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신청기한을 오는 10일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기존 쌀·밭·조건불리직불 대상 농지요건을 충족하고 농지를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매년 농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기한에 맞춰 신청해야 하며, 산업계가 없는 동지역은 농산유통과에 신청하면 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면적직불금과 소농직불금으로 구분된다.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 진흥·비진흥 지역, 논·밭을 구분해 ㏊당 100~205만원을 지급한다.

소농직불금은 △지급대상 농지 0.5㏊ 이하 △농촌거주 기간 △농업 외 종합소득 2,000만 원 미만 등 일정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농가에 지난해보다 10만 원 인상된 130만 원을 지급한다.

공익직불금 신청자는 농지에 대한 자격 검증을 비롯해 △의무교육 이수 △마을 공동체 활동 △영농일지 작성 △농약 안전사용 및 잔류허용기준 준수 등 17개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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