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장 대비"…국방과학연구소, 군·산·학·연 참여 미래국방기술 포럼
최종수정 : 2024-04-24 15:35기사입력 : 2024-04-24 09:00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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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방과학연구소 [사진=국방과학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첨단 과학기술의 각축장이 될 미래전장을 대비하기 위한 ‘미래국방기술 포럼: Open CoE’를 24일 대전 ICC 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과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해 첨단국방과학기술 개발 관련 4개의 포럼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사는 1개의 정책포럼과 3개의 기술 포럼으로 구성됐다.
 
미래국방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포럼에서는 첨단국방기술개발 관련 민·관·군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해 지난 5년간 미래도전국방기술 사업의 성과 및 문제점을 고찰하고, 향후 첨단국방과학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한다.
 
패널로는 김태곤 방위사업청 첨단기술사업단장, 곽기호 ADD 국방인공지능(AI)센터장, 박영수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기술기획본부장, 각 군의 기술 책임자와 학계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한다.
 
오후에는 3개의 기술포럼이 진행된다. 각 기술 포럼은 ‘우주통신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추진전략’, ‘AI기술의 국방적용 전략(이해와 인식)’, ‘MUM-T 전투체계 운용을 위한 무인체계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미래국방의 중점분야인 우주, 인공지능 및 사이버 기술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ADD는 “이번 포럼을 통해 논의될 다양한 의견이 미래국방기술 개발에 대한 정책방향뿐만 아니라 기술 확보 측면에서도 실효적 성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정례적으로 미래국방기술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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