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흥갯골축제'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사업 선정
최종수정 : 2024-04-19 11:30기사입력 : 2024-04-19 11:30시흥=윤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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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2024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문화관광축제 과제지원 공모사업(이하, ‘과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3개 축제가 발표됐다.

이번 과제지원 사업은 전국 65개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개 축제를 선정했다.

심사 과정에서는 △각 축제가 제안한 과제의 실행 가능성 △지원 필요성 △지속가능성 확보 △기대효과 △전담 조직 역량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지원 사업은 캐릭터 마케팅 지원 분야로, 축제 전용 캐릭터 개발 및 활용 홍보를 통해 문화관광축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념품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사업을 통해 선정된 3개의 축제는 총 2억 5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시흥갯골축제는 정체성에 맞는 축제브랜드 캐릭터를 개발해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며 시는 이번 캐릭터 마케팅 사업을 통해 시흥갯골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캐릭터를 활용해 관람객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시흥갯골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과 힐링하는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흥갯골축제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로 하면 된다. ◆ “수돗물 이상 없다”…1년간 수돗물 필터 변색 점검 ‘총력’ 사진시흥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지난 2022년 말에 발생한 가정 내 필터 변색 민원과 관련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해 1년간 운영한 결과 ‘수돗물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시흥시 상수도과는 지난해 2월부터 시흥시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3개 정수장(노온, 연성, 시흥)별 급수계통 각 1개소에 냉수, 온수 필터를 각각 설치해 변색 정도를 점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정 내 필터 변색 민원 발생 시 빠른 원인 파악이 가능해져 적극적인 민원처리가 용이해지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다. 이로써 수돗물 시스템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시민들의 신뢰를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반기별 총 4회 필터 현장점검을 진행한 결과, 온수 계통의 필터 변색 정도가 심한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건물 내 온수 시스템이나 온수 배관의 상태가 필터 변색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보통 건물 내 열교환기 세척은 일반적으로 1년에 1회 시행하는 것이 권장되며 주기적인 온수시스템의 유지관리를 통해 가정 내 필터 변색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가정 내 필터를 빠르게 변색시키는 주원인 물질인 망간을 안심 확인제 항목에 추가해 총 7개 항목으로 강화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시흥시청 상수도과 수도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익겸 시흥시 상수도과장은 “건물 내 배관은 관리주체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라며 “시에서도 수질 점검 등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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