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숲속 힐링 무료 산림복지 프로그램 2100회 운영
최종수정 : 2024-04-19 08:55기사입력 : 2024-04-19 08:55성남=박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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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오는 11월 15일까지 산성유원지, 청계산 등 지역 내 5곳 자연녹지 공간에서 유아 숲 체험, 산림치유, 숲 해설 등의 프로그램을 총 2100회(회당 15~20명)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시민에게 도심 숲속에서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3억2000만원을 들여 무료로 운영하는 산림복지 서비스다.

유아 숲 체험은 산성·판교·위례 공원에서 진행된되며, 꽃, 연못, 땅속 생물 관찰하기, 흙 놀이 등 숲에 있는 자연물을 놀잇감으로 하는 수업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유아숲지도사(한 곳당 2명)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가족 단위, 유치원 등 단체의 신청을 받아 총 1000회 운영한다. 산림치유는 산성유원지 치유의 숲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별로 청소년은 ‘피톤치드를 마시자’, 성인은 노르딕 워킹, 노년기는 항노화·치매 예방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산림치유지도사(3명)가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를 풀도록 도와준다. 총 400회 운영한다.

숲 해설은 남한산성, 청계산 등 선택한 장소에서 숲의 아름다움·자연 자원·동식물의 생태를 관찰하는 산림 교육 활동이 이뤄진다.

한편 시는 지난해 3개 분야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2480회 운영해 2만4353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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