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박정희 극단 '풍경' 대표
최종수정 : 2024-04-18 10:50기사입력 : 2024-04-18 10:50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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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박정희 재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이 1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이하 문체부)는 18일 자로 재단법인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하 예술감독)에 박정희씨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예술감독의 임기는 2027년 4월 17일까지다.   박 신임 예술감독은 연극 연출가로서 2001년부터 극단 ‘풍경’을 이끌며, 2008년도 서울연극제 연출상을 수상한 ‘첼로’, 작품 ‘하녀들’, ‘이영녀’ 등 예술성 높은 작품을 연출하며 연극계의 새 지평을 열어 왔다.
 
가톨릭대 국문학과에서 학사, 고려대 독문학과 석사를 거치고 1988년부터 1994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 연극영화대중미디어학을 수학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국립극단은 우리나라의 대표 극단으로서 민간이 제작하기 어려운 실험적, 예술적이며 대규모의 다양한 연극작품을 창·제작해 나갈 것”이라며, “신임 예술감독이 연극계 현장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남산으로 이전하는 국립극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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