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인권센터' 건립 자문위 발족…탈북민 웹툰 작가 등 전문가 14인
최종수정 : 2024-04-17 16:13기사입력 : 2024-04-17 16:13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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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사진송윤서 기자 통일부 [사진=송윤서 기자] 통일부가 오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자문위원을 위촉하고 1차 전체 회의를 개최해 센터 건립과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건립자문위원회는 탈북민 웹툰 작가 최성국 위원을 포함해 센터 건축·운영 관련 민간 전문가 14명을 포함한다. 이들은 센터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2026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센터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 등에 대한 △기술적 자문 △콘텐츠 수집·관리 △전시 공간 구성 등 단계별 맞춤 조언을 전하게 된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전체 회의에 참석해 국립북한인권센터가 인권 상징물로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 1월 세계적 조형예술가인 유근상 이탈리아 국립문화재 복원대학 총장을 북한인권센터 건립 예술 특별고문으로 위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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