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도지사는 14일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정선)’를 방문해 자활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자활은 단순한 복지가 아닌 스스로 다시 일어서는 힘을 만들어주는 생산적 복지"라고 강조했다.
성남 수정구 산성대로 409에 위치한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과거 ‘광주대단지’로 불리던 지역이다. 1970년대 초, 서울 청계천 무허가 판잣집에서 살던 김 지사 가족은 강제이주를 당해 이곳에 천막을 치고 살았다.
김 지사는 "저기가 개천이었다"며 "그때 천막을 치고 살던 곳이 이렇게 변했네요. 정말 상전벽해(桑田碧海)입니다"고 회상했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자활근로자 199명과 근무자 17명 등 총 216명이 근무 중이다. 자활근로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 중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들로, 단순 일자리가 아닌 자립 기반 훈련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센터에는 총 18개 사업단이 운영 중이며 올해(9월 기준) 매출액은 23억원에 달한다. 보건복지부의 전국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2013년부터 1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처음 우수기관에 선정된 이후, 김동연 지사 체제에서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자활은 시혜적 복지가 아니라 삶을 다시 세우는 투자"라며 "성남이 만든 자활의 성공모델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활이란 말 그대로 ‘스스로 다시 살아나는 것’이며 도정이 지향하는 ‘생산적 복지’의 핵심"이라며 "도민의 자존과 자립을 돕는 일에 도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아주ABC,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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