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대형 산불...안동, 예천, 청송, 영양, 영덕까지 확산
최종수정 : 2025-03-26 15:09기사입력 : 2025-03-25 21:21영덕=최주호 기자
구독하기
안동시 길안면 산불 확산 장면 사진경상북도소방본부
안동시 길안면 산불 확산 장면. [사진=경상북도소방본부]
경북 의성 대형 산불이 25일 이틀째 확산하면서 오후 6시 현재 안동시, 예천군 호명읍, 청송군 파천면, 청송읍, 영양군 진보면에 이어 영덕까지 주민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25일 오후 6시 영덕군에 따르면 청송군 신촌 산불(추정)이 확산되면서 지품면 황장지 일대에 발화가 시작됐다.
 
이에 따라 영덕군 지품면 기사리, 복곡리, 원전리, 낙평리, 수암리, 축산면 조항리, 영해면 대리 등 9개 읍·면으로 산불이 추가 확산되고 있다.
 
산불로 인한 도로 교통 통제 장면 사진경상북도소방본부
산불로 인한 도로 교통 통제 장면. [사진=경상북도소방본부]
또한 황장리, 지품리, 기사리 일대에 교통을 통제하고 지품면 도계에서 영양군 방향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오후 7시 50분께 기사리에서 지품면은 단전 상태다.
 
영덕군의 현재 기상은 25일 오후 6시부터 강풍 경보가 발효돼 있으며 기온은 15℃, 바람은 서풍이 5~9㎧로 불고 있다.
© ABC,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