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청, 국가유산 재난 국가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
최종수정 : 2025-03-26 11:19기사입력 : 2025-03-25 19:05윤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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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서 난 산불을 헬기가 진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서 난 산불을 헬기가 진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재난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25일 오후 5시 30분자로 발령했다. 
국가유산청은 "경북 의성군, 안동시 등의 대형산불 및 전국에서 발생하는 동시다발 산불로 인한 국가유산 화재 피해 우려가 매우 크다"며 "국가유산 재난 위기 경보 '심각'단계를 다음과 같이 발령했다"고 밝혔다. 

발령 지역은 전국이다. 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이뤄진다.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면서, 국가유산 피해가 잇따른다. 의성 고운사는 산불에 완전히 소실됐고, 사찰 건축물인 보물 연수전 등도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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