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전기안전공사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
최종수정 : 2024-11-05 09:59기사입력 : 2024-11-05 09:59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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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과 전기안전공사가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의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남부발전과 전기안전공사가 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의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 감사실은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회사 내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5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실태점검에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대비 소방시설 점검과 함께 법적으로 요구되는 전기차의 전용주차구역과 충전시설에 대해 △전용주차구역 표시여부 △충전기 보호시설 설치여부 △충전시설의 접지저항 성능기준 준수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권재홍 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는 "최근 전기차 관련 화재 증가로 국민적 관심이 높이지는 가운데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사옥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명수 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남부발전은 공공기관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친환경차를 구매·임차하는 것이 의무인 만큼 그에 따른 안전관리도 중요하다"며 "최근 전기차 화재의 잇따른 발생으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전기차와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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