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라운지] 지평, 헝가리 로펌 오펜하임과 '헝가리 세미나' 공동 개최
최종수정 : 2024-10-31 11:21기사입력 : 2024-10-31 11:21권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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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단 좌측부터) 지평 정철 변호사, 임성택 대표변호사, 정민 지평 경영컨설팅센터 BI그룹장, 오펜하임 부쵸 페니베시, 이슈트반 샤트마리, 졸트 첼레디, 마크 핀터, 졸탄 무크쟈니 파트너변호사 [사진=법무법인 지평]
법무법인(유) 지평(이하 ‘지평’)은 30일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헝가리 로펌 오펜하임(Oppenheim)과 공동으로 ‘헝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펜하임(Oppenheim)은 1989년부터 외국인 투자자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여 현재 Chambers and Partners, Legal 500 등 주요 시장평가 매체에서 탑플레이어로 인정받는 명망있는 헝가리 유수 로펌이다.

헝가리는 동·서유럽을 잇는 교차점에 위치하여 유럽 시장 전체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난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EU와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9%의 법인세율이 적용되고 있고, R&D 보조금,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통해 외국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 역시 헝가리를 유럽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시장의 흐름과 확장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지평은 한국 기업들의 중동부유럽 시장 진출 증가와 함께 늘어난 법률수요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중동부유럽의 거점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9번째 해외사무소를 개설하였고, 이를 기념하여 오펜하임과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지평 임성택 대표변호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민 지평 경영컨설팅센터 BI그룹장이 ‘헝가리 거시경제 동향 및 주요 산업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이어진 발표에서는 오펜하임의 부쵸 페니베시(Bulcsu FENYVESI) 파트너변호사가 ‘헝가리에서 사업 설립, 외국인 직접 투자에 대한 헝가리 정부 정책, 합작 투자 관련 고려 사항과 리스크’를 발표하고, 이슈트반 샤트마리(Istvan SZATMARY) 파트너변호사가 ‘EU 보조금 및 해외 보조금 규정(FSR), ESG 규정, 그리고 위 규정들이 공급망 관리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이어 졸트 첼레디(Zsolt CSELEDI) 파트너변호사가 ‘헝가리 노동법 개요 및 최근 판례와 노동 감독 기관의 동향’을 발표하고, 마크 핀터(Mark PINTER) 파트너변호사와 졸탄 무크쟈니(Zoltan MUCSANYI) 파트너변호사가 ‘헝가리 부동산 개발 및 PPP 프로젝트의 주요 절차 및 고려 사항’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평 중동부유럽팀장이자 세미나 사회를 맡은 정철 파트너변호사는 "오늘 세미나가 헝가리 및 중동부유럽에서의 비즈니스 활동에 유익한 정보와 인사이트가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지평은 앞으로도 해외 전문성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에게 해외 시장 진출에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평은 이번 헝가리 사무소 개소로 아시아를 넘어 중동부유럽 지역까지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갖추게 되었고, 한국 로펌 중에서도 가장 많은 8개 국가에 9개의 해외사무소를 운영하며 해외업무 선도 로펌의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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