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협 감독 "'핸섬 가이즈', 원작에 오컬트 요소 더해…톤 밝아졌다"
최종수정 : 2024-06-11 17:27기사입력 : 2024-06-11 17:27최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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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가이즈 남동협 감독 사진연합뉴스 '핸섬가이즈' 남동협 감독 [사진=연합뉴스] 남동협 감독이 영화 '핸섬 가이즈'와 원작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남동협 감독과 배우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이 참석했다.

영화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온 날 지하실에 봉인되었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코미디 호러 영화 '터커&데일Vs이블'을 원작으로 한다. 

남 감독은 "하이브미디어코프에서 조감독으로 일하다가 '감독 데뷔'를 제안 받았다. 어떤 작품으로 데뷔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과거 재밌게 봤던 원작('터커&데일Vs이블')이 떠올랐다. 회사에서도 저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더라. 판권을 구입한 뒤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원작 그대로를 한국 영화로 만들기엔 국내 정서와 상충되는 부분이 많았다. 전개도 단순한 흐름이었다. 원작에서 좋은 기본 콘셉트와 캐릭터만 가져오되 각본 톤을 밝히는 작품을 하게 됐다. 오락성, 재미를 더하기 위해 오컬트적 장르 요소들을 결합하게 됐다. 그런 작업 끝에 지금의 '핸섬가이즈'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핸섬가이즈'는 코미디와 호러를 아우르는 키치한 무드로 호평 받고 있다.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히는 시체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국내서는 오는 2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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