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본격화'
최종수정 : 2024-05-06 10:50기사입력 : 2024-05-06 10:50진안=김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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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사진진안군 진안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반다비 체육센터를 착공했다고 6일 밝혔다.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월랑체육공원 내 진안읍 군상리 일원(전통문화전수관 맞은편)에 들어선다. 

이 사업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총 사업비 115억5000만원을 들여 장애인 재활을 위한 수중운동실, 체력단련실 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육관, 다목적실을 건립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다양한 스포츠 활동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내년 8월 완공 예정이다.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계층과 장애를 극복하자는 굳은 의지와 화합을 상징한다.

한편, 월랑체육공원 내에는 공설운동장, 문예체육회관, 국민체육센터, 골프연습장, 국궁장, 다목적구장, 족구장, 농구장, 풋살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돼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서서 재배하는 수박 신기술 보급 진안군이 서서 재배하는 수박 농법인 수직재배 신기술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진안군 진안군이 서서 재배하는 수박 농법인 수직재배 신기술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노동력 절감 및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서서 재배하는 수박 농법인 수직재배 신기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행 수박 재배는 포복 재배로 허리를 굽혀 농작업을 하기 때문에 근골격계질환(허리, 목, 어깨, 팔다리의 근육, 관절 등 손상 질환) 등 농부증(다년간 농업에 종사한 농부에게 나타나는 증후군)을 일으키는 주 원인이 됐다.

이번에 추진하는 수박 수직 재배 시범사업은 I자형 지주를 사용해 수박 줄기를 수직으로 유인하고, 지상 1m 받침대 위에 과일을 착과하는 기술로 작업자가 선 채로 유인, 수정, 곁순 정리 등 농작업을 할 수 있어 노동력을 5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수직재배 내부시설 중 I자 지주를 천장으로 올릴 수 있게 만들어 수확 후에도 쉬운 경운(로터리) 작업과 타 작물 재배를 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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