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국최초 군 장병 안전 지원 조례 제정...제2의 채상병 없어야"
최종수정 : 2024-04-26 15:47기사입력 : 2024-04-26 15:44수원=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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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된다"며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글에서 "(조례제정이) 전국 최초"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작년 7월 ‘채상병 사건’ 직후 대민지원 군 장병들의 안전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며 "그리고 (경기)도의회에서 여야 합의로 조례안을 발의해 오늘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 SNS 캡처 김동연 지사 SNS 캡처]

그러면서 "대민지원이라는 명분 하에 아무런 안전 대책도 없이 무작정 장병들을 투입하는 구태는 없어져야 한다"면서 "이 조례는 청년 세대의 비극을 막기 위한 여·야·정 협치의 결실"이라고 확신했다.

김 지사는 특히 "경기도는 재난복구 현장에 투입되는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며 "안전교육, 안전 전문 인력과 장비, 상해보험 가입까지 도에서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올여름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후속 대책들을 꼼꼼히 준비하겠다"며 "마침 오늘이 첫 번째 ‘순직의무군경의 날’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희생된 젊은 청년들을 기리고, 나라의 부름을 받은 장병들의 안전은 나라가 지켜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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