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올여름 33년 만에 일본 방문…방한 기대감↑
최종수정 : 2024-04-25 19:43기사입력 : 2024-04-25 19:41우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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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 vs 토트넘 프리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K리그 vs 토트넘' 프리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손흥민이 속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오는 여름 프리시즌 투어로 일본을 방문한다. 토트넘이 일본을 찾는 것은 기린컵 참가로 방일한 지난 1991년 이후 33년 만이다.   토트넘 구단은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7월 27일 지난해 J리그 챔피언인 빗셀 고베와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친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손흥민도 토트넘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로 2년 만의 토트넘 방한 기대감도 커졌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 한국을, 지난해에는 호주와 태국,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토트넘은 당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팀 K리그, 세비야(스페인)와의 친선전을 치른 바 있다. 토트넘이 일본을 방문할 경우 3년 연속 아시아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한편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지휘한 바 있다. 이후 셀틱(스코틀랜드)을 거쳐 토트넘의 감독을 맡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본은 열정적인 축구팬들로 가득한 곳"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도쿄국립경기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현지 문화를 체험해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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