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소식]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부산 최다 4팀 선정 外
최종수정 : 2024-04-25 09:54기사입력 : 2024-04-25 09:54부산=손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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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 부문에 국립부경대학교 4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사진은 연구책임자인 왼쪽부터 백세나 강명지 김도연 임희수 사진국립부경대 ‘2024년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 부문에 국립부경대학교 4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사진은 연구책임자인 (왼쪽부터) 백세나, 강명지, 김도연, 임희수. [사진=국립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는 ‘2024년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 부문에 4개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우수 여대학원생이 연구책임자를 맡아 이공계 대학생들과 연구팀을 이뤄 자기주도적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연구역량과 리더십을 키우고 우수 여학생의 전공 분야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국립부경대는 전국에서 8개 분과 100개 팀을 선정하는 올해 사업에 부산에서 가장 많은 4팀이 선정되며 3년 연속 부산에서 최다 팀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 심화과정 부문에 선정된 4팀의 연구책임자는 재료공학과 김도연(석사과정), 해양생산관리학부 백세나(박사과정),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강명지(석사과정), 스마트그린기술융합공학과 임희수(석사과정)로, 오는 10월까지 팀당 최대 8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김도연씨는 ‘전기화학적 활성촉매를 활용한 당뇨병 모니터링 및 심혈관질환 예방목적 비효소적 비침습 대사산물 센서(지도교수 임효령)’, 백세나 씨는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한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에 관한 연구(지도교수 김성훈)’ 과제를 연구한다.

강명지씨는 ‘파장 의존적 광생물 변조의 암 자극 가능성에 대한 연구(지도교수 강현욱)’, 임희수씨는 ‘고 안전성 전고체 전지 상용화를 위한 전고체 전지용 CNF 도전재 개발(지도교수 오필건)’ 과제를 수행한다.

한편 부경대는 WISET의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 양성사업 동남권 주관대학으로서 이공계여성인재진출및활용촉진사업단을 운영하며 지역 이공계 여성인재의 역량 확대와 여성과학기술인재의 신기술 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립부경대, 우수 외국인 유학생 26명 남촌장학금 1878만원 지원 국립부경대학교는 24일 오후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2024학년도 남촌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강남주 전 총장가운데 장영수 총장오른쪽 세 번째이 남촌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된 외국인 유학생 대표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립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는 24일 오후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2024학년도 남촌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강남주 전 총장(가운데), 장영수 총장(오른쪽 세 번째)이 남촌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된 외국인 유학생 대표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립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는 24일 오후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2024학년도 남촌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강남주 전 국립부경대 총장이 장학생으로 선정된 미국, 중국, 일본, 이탈리아, 미얀마, 베트남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26명에게 총 1878만 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남촌장학금은 지난 2021년 유흥수 전 국회의원이 지역의 우수 인재를 키워달라며 기탁한 발전기금 3억 원으로 조성한 장학금이다. 당시 강남주 전 총장이 장학금을 유치하는 데 기여했다.

국립부경대는 해마다 지역 우수 인재로 활약할 우수 인재들을 선정해 남촌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정주와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성적이 우수한 26명을 선발해 각 60~80여만 원의 생활지원장학금을 수여했다.

국립부경대에는 4월 현재 학·석·박사과정, 석박사통합과정, 교환학생, 어학연수과정에 71개국 167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지난 2014년부터 지속해서 교육부의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2026년까지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을 모두 인증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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