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단, 광주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설명회
최종수정 : 2024-04-25 11:00기사입력 : 2024-04-25 11:00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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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이 28일 경기 수원시 호텔리츠 컨벤션에서 서울·경기 남부 지역 6·25 전사자 유가족을 초청하여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에게 사업 추진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사진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이근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이 2023년 11월 28일 경기 수원시 호텔리츠 컨벤션에서 서울·경기 남부 지역 6·25 전사자 유가족을 초청하여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에게 사업 추진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사진=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25일 광주광역시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남·광주 지역 6·25 전사자 유가족과 행정기관·보건소·군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우수 행정기관에 선정된 전남 순천시청에 대한 국방부 장관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 경과 및 현황 소개 △유해발굴·신원확인 성과 발표 △향후 사업계획 △기관별 협조 사항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국유단은 이번 설명회에서 주요 전투사 설명과 함께 유해발굴 지역에서 찾아낸 유품과 발굴현장 사진을 전시했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오늘 이 자리가 유가족분들에게 가족 잃은 슬픔을 다 위로해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유단은 10월에는 인천·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유해발굴 사업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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