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개봉 2일 만 100만 돌파…흥행 청신호
최종수정 : 2024-04-25 10:56기사입력 : 2024-04-25 10:56나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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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선혜기자 '범죄도시4' 개봉 첫 날인 24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의 모습  [사진=나선혜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시리즈 중 최고 오프닝, 역대 한국 영화 오프닝 TOP4 등의 기록을 쓰며 일찍이 흥행 청신호를 켠 '범죄도시4'가 2·3편에 이어 1000만 관객을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4'는 오전 9시 30분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날(24일)에만 82만1626명이 관람하며 전작 범죄도시3의 개봉 첫날 관객 수 74만844명을 약 10% 뛰어넘었다. 개봉 2일 차인 오늘 총 누적 관객 수는 103만3223명이다. 오전 10시 기준 예매율은 전체 영화의 94.1%를 기록해 빠른 속도로 관객수를 늘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범죄도시4'의 손익분기점은 약 350만 명이다. 업계서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화 '범죄도시2'(2022)의 오프닝 스코어 46만7525명, '범죄도시3'(2023)의 오프닝 스코어 74만874명을 뛰어넘고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쓴 데다가 어린이날 연휴 등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악당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광역수사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시리즈 최초 필리핀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필리핀의 앙헬레스, 타를라크 등 다양한 도시에서 촬영하면서 액션의 생동감을 한층 더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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