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아름마을 정신요양시설 식당 열어
최종수정 : 2024-04-24 16:06기사입력 : 2024-04-24 16:06대구=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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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소속 시설인 아름마을 내 생활인 식당을 설치했다 사진대구행복진흥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소속 시설인 아름마을 내 생활인 식당을 설치했다. [사진=대구행복진흥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소속 시설인 아름마을 내 생활인 식당을 설치하고 지난 23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정신요양 시설 아름마을은 2006년부터 가족의 보호가 어려운 만성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요양 및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복귀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이다.
 
아름마을에는 23일 현재 만성 정신질환자 76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연령은 62세이다. 식당 개소 전 생활인들은 생활관 내 위치한 식당을 이용했다.
 
각종 감염병 확산 위험, 생활인 관찰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대구행복진흥원은 대구광역시의 지원과 협력을 통해 기능 보강사업을 추진하였고, 2023년 정신요양시설 기능보강 사업 일환인 ‘생활인 식당사업’에 선정되었다.
 
대구행복진흥원 정순천 원장은 “생활인 식당 개소에 따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생활인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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